Triplet
2025.11.21관광지 운영도 AI로… 트리플렛, 내장산·순천만국가정원에 실시간공간지능도입
관광객들로 붐비는 내장산국립공원과 순천만국가정원에 AI 실시간 공간지능이 도입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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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로 붐비는 내장산국립공원과 순천만국가정원에 AI 실시간 공간지능이 도입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
AI 공간지능 기업 트리플렛(Triplet)은 한국관광공사의 ‘2025 관광AI 오픈이노베이션(TRVL-X)’ 사업을 통해 내장산국립공원과 순천만국가정원에 실시간 혼잡·동선·안전 분석 기술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관광지 운영자와 지자체가 공통적으로 직면한 문제인 혼잡 관리, 대기 시간 증가, 안전 대응의 불확실성을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해소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에서는 단풍철을 중심으로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몰리며 진입로, 분기점, 케이블카, 단풍터널 등에서 병목 현상이 반복돼 왔다.
트리플렛이 구축한 주요 진입로와 탐방로 분기, 단풍 명소 등 최대 17개 지점의 기존 CCTV를 실시간 분석하는 시스템을 통해 방문객의 입장·퇴장 흐름, 구간별 체류 인원과 이동 패턴, 내·외국인 구성 변화, 케이블카 이용과 도보 이용의 시점 차이 등을 고해상도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분석 결과를 통해 조기 대응이 가능해지면서 탐방객 분산 안내, 위험 구간 조정, 출입 통제 등 현장 관리가 한층 정교해진다. 단풍철 통과를 위한 임시 대응이 아닌, 사계절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국립공원 전반의 운영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다.
생태정원, 호수정원, 테마정원, 전망 브릿지와 같은 다양한 공간이 넓게 펼쳐진 순천만국가정원 주요 시설에도 카메라 기반 AI 분석을 적용해 방문객 계수, 체류 인원 변화, 혼잡 단계, 야간 비정상 활동을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지도 서비스와 연동한 주차장 혼잡도를 통해 방문객이 가장 여유로운 주차 공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적으로 관광지들은 CCTV 관제와 현장 순찰에 의존해 혼잡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AI 도입 이후 현장에서 인력이 부족한 시간대의 대응력을 높이고 위험 구간을 예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계절·요일·시간대별 데이터가 축적되면 지자체는 주차장 확충, 안내판 개선, 탐방로 재배치, 이벤트 운영 등 정책적 결정을 보다 근거 있게 수행할 수 있다.
트리플렛 신동화 대표는 “자연의 본래 모습을 유지하면서 운영만 더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 AI 공간지능의 목적”이라며 “내장산과 순천만에서의 실증을 시작으로 전국 국립공원과 정원, 도립공원, 야외 박물관, 대규모 관광지에 적용 가능한 표준 운영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와 공공 운영기관이 원하는 것은 ‘더 많은 기술’이 아니라 ‘더 적은 불확실성’이며, AI는 이를 해결하는 가장 실질적인 도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디지털데일리(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112116201494136)